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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네오아트센터 전시 2題 / 중부매일 (24.09.05) | |
21일까지 중국 작가 왕칭 개인전·아트하이웨이 그룹전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 수암골에 위치한 네오아트센터가 오는 21일까지 왕칭 개인전, 아트하이웨이 그룹전을 각 층에서 진행한다. 왕칭(王卿, Wang qing) 작가는 중국 탕산시에서 태어나 현재 시안미술학원 유화과 부교수, 석사과정 지도교수, 미술학 박사로서 시안에서 활동하고 있다. 왕칭 작가의 작품 테제는 포스트모던 라이프 시리즈로 70년대 중국의 개혁개방 정책이 시작한 시기에 동서양의 다양한 물질과 문화들이 뒤엉키어 산업화의 물결 속에 큰 변화를 겪게 된 경험이 작품의 주된 모티브가 된다. '도시환영 (城市幻影)'의 주제로 도시의 상징성은 다양한 생활공간에서 각자의 역할을 주변인들과 어떤 호흡으로 이어갈 것이며 각각의 목적에 따라 도시를 방문한 사람들에게 본연의 정체성을 어떤 방식으로 보여줄 것인가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출발한다. 미래도시를 바라보는 우리 모습과 우리가 어떤 미래를 향해 갈 것인가? 에 대한 작가의 내면적 심경을 작품으로 보여주고 있다. 3층에 위치한 3관, 4관에서는 아트하이웨이에 속한 김종칠, 김준기, 윤미란, 이경화, 이여운, 이종헌, 임정한, 황인란, 류사오레이, 옌루, 오길상, 왕칭, 천레이 총 13인이 전시관을 함께 각자의 색으로 독특하게 꾸미고 있다. 아트하이웨이는 신예 작가 발굴과 전시 참여 기회 제공을 슬로건으로 나타내며 작품 활동을 하다가 생업이나 결혼 등으로 작업을 멈추고 있는 작가를 비롯해, 대학원을 졸업하고 전시 참여 기회를 찾지 못하는 작가들에게 작품 활동의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작업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피드백 역할을 하고자 결성됐다. 이번 전시 주제는 '생(生)+색(色)'으로 정했다. 흔히 생각하는 물질을 포함한 실체가 있는 모든 현상 혹은 눈에 비치는 세상을 의미한다. 집착과 번뇌의 관념으로부터 스스로 깨어나 예술가로서 자유롭게 살아가기를 희망하며 나를 없애는 절대무의 차원이 아니라, 진정한 수행자로서 인류의 생존과 영원한 예술 활동을 위해 나만의 생(生)+색(色)을 찾는 전시가 된다. 네오아트센터에서는 월요일 휴관을 제외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전시를 관람하며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보고 들을 수 있다. 출처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http://www.jbnews.com) https://www.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50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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