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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왕칭 개인전 ‘도시환영 (城市幻影)’ / 아트코리아TV (24.08.08)
작성자 : 작성자 : NEO Art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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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청주 수암골에 위치한 네오아트센터가 오는 8월 17일부터 9월 21일까지 왕칭 개인전이 진행한다.

왕칭(王卿, Wang qing) 작가는 중국 탕산시에서 태어나 현재 시안미술학원 유화과 부교수, 석사과정 지도교수, 미술학 박사로서 시안에서 활동하고 있다.

왕칭 작가의 작품 테제는 포스트모던 라이프 시리즈로 70년대 중국의 개혁개방 정책이 시작한 시기에 동서양의 다양한 물질과 문화들이 뒤엉키어 산업화의 물결 속에 큰 변화를 겪게 된 경험이 작품의 주된 모티브가 된다.

‘도시환영 (城市幻影)’의 주제로 도시의 상징성은 다양한 생활공간에서 각자의 역할을 주변인들과 어떤 호흡으로 이어갈 것이며, 각각의 목적에 따라 도시를 방문한 사람들에게 본연의 정체성을 어떤 방식으로 보여줄 것인가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출발한다.

미래도시를 바라보는 우리 모습과 우리가 어떤 미래를 향해 갈 것인가? 에 대한 작가의 내면적 심경을 작품으로 보여주고 있다.

작품은 ‘패치’와 ‘유용’의 예술적 기법을 사용하여 개별적이고 모순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함께 조합된 것은 매우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룬 현실적이고 비현실적인 허황된 공간을 구성한다. 작가는 이처럼 들뜨고 파편처럼 보이는 이미지들을 통해 현대 사회생활의 상태와 심미적 재미를 깊이 있게 표현하려 하고, 끊임없이 나타나는 비동일 시대, 비동일 문맥 속의 이미지들은 현재 사회인의 내면의 다양성과 복잡성을 정확하게 굴절시키려 한다.

청주시립미술관 정상수 학예팀장은 “작가는 작품에서 도시의 화려함 즉 환영보다는 도시인의 모습을 표현한다. 그것은 도시의 환영을 찬양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다만 그 화려함에 현혹되어 본질적 현존재로서 의미 있는 인간의 삶의 가치를 망각하거나 잃어가는 인간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드러내기 위해서다. 인간의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 인간은 왜 본질적으로 실존해야 하는가? 작가에게 있어서 이 질문들은 창작을 통해 풀어나가야 할 중요한 문제다. 그리고 이 질문들의 답을 찾을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한다.”라고 피력했다.

위와 같은 전시의 더 많은 정보는 네오아트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오아트센터에서는 월요일 휴관을 제외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전시를 관람하며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보고 들을 수 있다.

출처 : 아트코리아방송(https://www.artkoreatv.com)
https://www.artkoreatv.com/news/articleView.html?idxno=9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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