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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네오아트센터, ‘백과사전(百科4展)’ 주제 기획전 / 충청매일 (24.07.23) | |
유미영· 두요 김민정· 신철우· 이규식 작가, 각각 주제로 개인전 형식 개개인의 차별화된 성격 드러내는 작업 선보여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충북 청주시 수암골에 위치한 네오아트센터는 유미영· 두요 김민정· 신철우· 이규식 작가가 각각 개인전 형식의 ‘백과사전(百科4展)’을 4개 관에서 오는 8월 11일까지 전시한다. ‘백과사전(百科4展)’은 4명의 작가가 각각 차별화된 다양한 작품세계를 보여 준다는 의미로 기획됐다. 1관에서는 유미영 작가가 ‘하루의 빛을 뜯다 (cherish the light)’라는 타이틀로 전시한다. 유 작가의 작품은 한지를 불리고 찢고 개어 만든 한지 죽과 한지 실을 재료로 입체적 질감을 표현한다. 입체감과 실재감이 그대로 전해지도록 한 점 한 점 점묘법으로 연출한다. 날실과 씨실이 만나 엮이며 이어진 만남을 인연과 옹기종기 모인 사람들을 빗대 설명했다. 2관 두요 김민정 작가의 ‘행복이 머무는 숲’는 온정을 나누는 사랑스러운 마을에 참다운 사랑의 본질을 은유적으로 비추는 풍경이 주를 이룬다. 이 풍경은 언제나 풍성한 공간이면서 누구나 행복을 꿈꾸는 자리이기를 바란다. 작가는 그림에 봄날의 밝은 즐거움을 담아 관객이 행복이 머무는 숲에서 즐거움과 아름다운 행복을 느껴보길 바란다. 3관에서는 서예가인 신철우 작가가 ‘회귀(回歸)’를 주제로 작품을 선보인다. 신 작가는 "서예는 단순히 글씨의 바른 형태만을 쫓는 것이 아닌 깊은 내면에 의해 표현되고 심미성이 강조되는 품격이 있는 예술"이라며 "나의 창작활동은 서예학습이 기초가 되었다, 학습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체득된 동양의 역사, 문학, 유물학 등의 이해가 창작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4관에서 전시될 이규식 작가의 ‘잔혹한 예지(叡智) 혹은 예지(豫知)’는 작가의 이름인 ‘李규식’을 끝을 정하지 않은 이름 쓰기다. 과정이 결과를 대신하게 하려는 시도다. 이 작가는 "이름은 혈연에 얽매여 강요된 관계와 자유롭고 특별한 존재를 기원하는 상반된 소망을 담고 있다. 그렇게 영문을 알 수 없는 욕구와 집착을 시각화할 수 있다면 삶은 더 평안해지지 않을까 라는 의도"라며 "삶이 별다른 의미 없이 반복하고 있음을 깨닫게 되는 건 참으로 잔혹한 예지(叡智) 혹은 예지(豫知)가 아닐 수 없다"라고 피력했다. 출처 : 충청매일(https://www.ccdn.co.kr) https://www.ccdn.co.kr/news/articleView.html?idxno=987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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