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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초여름 길목서 만난 '유토피아'...왕열 초대전 / HCN 충북방송 (24.06.14) | |
[앵커멘트] 동양 사상을 현대적 기법으로 풀어내는 왕열 작가가 청주에서 첫 개인전을 마련했습니다. 초여름 길목, 작가가 안내하는 유토피아 속으로 들어가 보는 건 어떨까요? 문화다이어리 유소라 기자입니다. ========================================= [ 왕열 '+Utopia-Meditation', 2024 ] 하늘을 나는 새들 뒤로 아득히 펼쳐진 절경, 강렬한 붉은 색조와 거침 없는 붓칠로 채운 무릉도원입니다. 왕열 작가는 한국화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전통을 오늘날 어떻게 수용하고 표현할 것인지 오랜 시간 고민해 왔습니다. [ 자연 모티브...동양화-서양화 경계 허물어 ] 자연을 모티브로 전통과 현대, 현실과 유토피아, 동양화와 서양화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독특한 화풍이 탄생한 배경입니다. [ 왕열 / 작가 : 유토피아는 사람이 살고싶은 곳, 가고 싶은 곳 또 여행하고 싶은 곳 거기에 말들이 명상을 하면서 새들이 여행을 하는 즉, 새들은 숨은 내용이 인간사의 가족들입니다. 가족들이 여행을 하고 말이 명상하는 그런... ] [ 청주서 첫 개인전...90여 점 전시 ] 'Playing in Utopia'를 주제로 한 이번 개인전에서 작가는 신작을 포함해 90여 점의 회화 작품을 선보입니다. 그의 페르소나로 등장하는 새와 말은 기족을 투영시켜 인간의 삶에 내재된 희로애락을 보여줍니다. [ 발묵법으로 표현한 새와 말...유토피아로 안내 ] 윤곽선을 그리지 않고 번짐 효과를 주는 발묵법으로 신비로운 느낌을 극대화했습니다. 자유로운 여행과 휴식을 즐기며 이상세계로 나가고 싶은 의지를 화폭에 그대로 담아낸 겁니다. [ 박인환 / 네오아트센터 큐레이터 : 저희 네오아트센터가 1주년을 맞이하고 두 번째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는데요. 지금 전시는 왕열 작가의 '플레잉 유토피아', 무릉도원의 이야기를... ] [ 네오아트센터, 다음달 7일까지 왕열 초대전 ] 네오아트센터는 오는 20일 전해옥 가야금 병창 공연과 함께 예술적 담론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아늑하고 평온한 유토피아로 안내하는 왕열 작가 초대전은 다음달 7일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문화다이어리 유소라입니다. (영상취재 박강래) 유튜브 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OEXojnw-co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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