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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기획기사 공간공감/ 네오아트센터 / 동양일보 (24.04.11) | |
문화예술로 지역 활성화 이끈다 590여평 매머드급 갤러리…스마트적 전시 자랑 “누구나 찾아와 작품 통해 위안받는 장소 되길” 11일~6월 2일, 1주년 기념 기획초대전 진행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문화는 만들어가는 것이다. 문화예술의 확장은 한 지역을 활성화시키는 촉매제다. 감동을 주는 공간은 사람들을 불러들인다. 쇠락해가는 곳에서 문화운동을 실천하는 이들의 숨은 노력이 도시의 얼굴을 변화시킨다. 청주 수암로에 위치한 네오아트센터(대표이사 박정식 나이 59· 사진)는 문화예술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기를 원한다. 갤러리의 문턱을 낮춤으로써 누구나 찾아와 쉼을 얻고 위안을 받는 장소가 되길 추구한다. 예술작품에서 얻을 수 있는 평안과 위로를 통해 각박해진 세상이 살맛나는 곳으로 변화되길 꿈꾼다. 예술이 살아남아야 세상은 유연해진다. 모든 가치가 물질로 일관되는 세상에서 예술은 다름을 인정하면서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네오아트센터는 그 창구 역할을 해나가기 위해 다각도로 도전하는 중이다. 청주 수암골 중심에 위치한 네오아트센터는 ‘사람이 머물 수 있는 전시장’, ‘IT 기술을 활용한 상업 갤러리’를 표방하며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 홍보, 판매할 수 있는 종합시스템 구축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1관부터 4관까지 총 4개의 실내 전시관과 야외 전시장, 야외 공연장, 수장고, 작품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부분의 지역 작가들은 “청주지역에 590여평이라는 매머드급 상업갤러리가 탄생한 것은 놀라움 그 자체”라고 말한다. 네오아트센터는 ㈜한신정보기술 IT전문기업의 부설기관으로 운영된다. 그에 맞게 미술관 운영관리 소프트웨어 프로그램(NEOArt ver 1.0)을 개발해 스마트적인 성격의 전시를 자랑한다. 전시장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전시장 내부 QR코드를 통해 작가 소개, 작품 설명을 들으며 작품 감상을 할 수 있다. 온라인 아트페어 운영도 가능하다. 모바일 초대장, 전자 도록 E-book을 통해 작품 사진의 이미지 저장화는 물론 정보를 비롯한 온라인 공유가 가능하다. 네오아트센의 VR 체험 전시는 현재 전시뿐만 아니라 지난 전시에 대한 모든 정보를 온라인 기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VR 프리뷰는 지난 전시에 대한 생동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작가들에게도 하나의 포트폴리오를 시각의 디지털 자료로 제공할 수 있어 기술적 매력을 느끼게 한다. 네오아트센터는 지난해 4월 11일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로컬 작가 53인이 참여한 개관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3번의 기획전과 30여회 음악 공연, 시 낭송회, 다양한 문화 체험 등 양질의 문화 행사를 개최했다. 올 11일부터 네오아트 1주년 기념 초대전(도자회화 김순식(1,2관), 소영란 작가(3,4관))이 6월 2일까지 개최된다. 올해 출범된 ‘충북 갤러리 협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박 대표는 “어려운 지역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내 갤러리들이 참여한 기획전과 공동 마케팅, 일반인 미술품 구매 운동 등 미술시장 활성화와 작가들이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해나갈 것”이라며 “미술 시장이 전무한 충북에서 다양한 시장 개척을 위해서는 보다 많은 갤러리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1992년부터 언론사에서 일하다 2000년 시내시스템으로 창업했다. 이후 2007년 ㈜한신정보기술로 법인 전환을 마쳤다. 창사 24주년인 지난해 5월 1일 한신정보기술 부설 네오아트센터를 개관했다. 네오아트센터는 월요일 휴관을 제외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전시를 관람하며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보고 들을 수 있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출처 : 동양일보(http://www.dynews.co.kr) http://www.d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476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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