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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네오아트센터 개관 1주년 기획전 / 중부매일 (24.04.08) | |
도자회화 김순식작가·서양화 소영란작가 초대전 6월 2일까지 메세나 법인 아트페어 등 지역 미술시장 개척 중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 수암골에 위치한 복합문화 예술공간의 네오아트센터(대표 박정식)가 오는 11일 개관 1주년 기념 기획전을 개최한다. 네오아트센터는 지난해 4월 11일 '새로운 시작'이라는 첫 주제로 로컬 작가 53인이 참여한 초대전을 개최한 이래 13번의 기획전과 30여회의 음악공연, 시 낭송회 등 다양한 문화체험 등을 펼쳐왔다. 이번 1주년 기념초대전은 두 개의 전시가 오는 11일부터 6월 2일까지 병행 개최된다. 우선 전시관 1, 2관에서는 김순식 작가의 '두개의 시선(Two eyes and thoughts)'전시가 열린다. 도자와 회화를 통해 표현한 이번 전시에서는 당나귀를 매개로 기록된 사유와 의식의 퇴적을 담아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가 중국 유학생활 당시 본 당나귀에서 착안한 이번 전시는 외롭고 순진한 짐꾼으로 숙명에 순종하는 당나귀처럼 작가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길에 대한 사유를 익살스럽지만 냉소적인 시선으로 오롯이 표현했다. 전시관 3, 4관에서는 소영란 작가의 '촉발(affect)-누구에게나 위로가 필요한 순간이 있다'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일상의 무의식 상태로 밀고 올라오는 힘인 촉발을 위해 일상을 컨트롤하고 에너지를 밀어올리기 위한 지난한 과정을 감내함으로써 들여다보기와 바라보기 시점으로 양분된 작업을 선보인다. 소영란 작가는 즉흥적인 드로잉으로 표현한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경험을 바탕으로 관객들에게 해석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네오아트센터는 이번 전시를 앞두고 'JUMP UP! 네오아트'라는 메시지와 함께 또 다른 성장을 위하여 일부 전시장을 등록 미술관으로 변경하는 작업과 미술관과 갤러리의 장점을 융합한 새로운 운영시스템을 준비중이다. 또한 문화 ART 운동을 위하여 '메세나 법인 ART 페어', '리빙 아트페어', 기업 홍보 마케팅을 위한 작가 참여 인프라 구축 등을 모색하고 있다. 박정식 네오아트센터 대표는 "그동안 시도되지 않은 기획을 진행하며 누구나 쉽게 미술품을 접할 수 있도록 작가 작품을 판화나 굿즈 상품으로 개발하는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많은 분들에게 미술품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한편 네오아트센터는 월요일 휴관을 제외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출처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http://www.jbnews.com) https://www.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318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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