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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따뜻함을 찾아서'...난로와 그림의 만남 / HCN 충북방송 (24.01.19) | |
[앵커멘트] 따뜻한 온기 뿐만 아니라 운치를 더해주는 화목난로들을 한 자리에 모은 전시가 마련됐습니다. 회화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선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문화다이어리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유소라 기자입니다. ========================================= 장작 불이 타닥타닥 소리를 내며 타오릅니다. 나무가 연소하면서 수시로 변하는 불꽃이 꽁꽁 언 마음을 따뜻하게 녹입니다. [ 희소성 있는 화목난로들 한자리에 ] 공방에서 만들어진 화목난로부터 펠릿을 연료로 하는 난로까지, 청주 수암골 네오아트센터가 마련한 기획초대전 '따뜻함을 찾아서'입니다. 이번 전시에선 박정식 네오아트센터 대표가 지난 10년간 수집한 화목난로 50여 점과 6만 명이 활동 중인 인터넷 카페 회원들의 희귀 소장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 박인환 / 네오아트센터 큐레이터 : 공방에서 생산을 하기 때문에 다시 재생산이 되지 않는 수익성이 있는 가치들이 있어요. 그래서 실내용과 실외용으로 구분을 할 수 있고, 불멍에 특화된 난로와 난방과 불멍의 효과를... ] 전시관을 채운 난로들 곁에 형형색색 회화 작품들이 온기를 더합니다. [ 흙·돌가루로 반복 작업...캔버스에 담긴 '직지' ] 캔버스에 '직지' 내용을 황토로 표현하는 신용일 작가. 흙으로 글씨를 쓰고 그 위에 돌가루와 흙, 염료를 뿌리는 반복 작업으로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지움과 비움'을 통해 본성을 회귀하는 동양적 정신세계를 들여다 보게 합니다. [ 신용일 / 작가 : 금속활자 한 자, 한 자가 씨앗이잖아요. 어떤 문명의 씨앗, 지식의 씨앗 이렇게 그 씨앗이 뭉쳐서 큰 대지를 이루었고 우주를 만든다는 그런 의미가... ] [ 연영애 '흐르는 시간'·'맑은 새벽' ] 색채의 중첩으로 만든 꽃모양, 활기찬 생동감을 드러내면서도 담백한 색채로 고요와 평정을 보여주는 연영애 작가의 작품입니다. [ 강한 색채 대비...김지현 '무제' ] 강한 색채들의 대비로 눈길을 사로잡는 김지현 작가는 작품을 통해 삶의 본질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 박인환 / 네오아트센터 큐레이터 : '바라본다'라는 것은 사물의 실체보다 자기 지식적 해석에 불과하기 때문에 사물의 입장으로 들어가서 직관적으로... ] 따뜻함을 안겨주는 난로와 그림의 만남, 네오아트센터의 열 번째 기획전시는 오는 28일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문화다이어리 유소라입니다. (영상취재 신현균) 유튜브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p4aWBojfcd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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